친구따라 남산가다-1

2010. 7. 13. 22:15여행지/서울

일호 결혼식을 끝내고 남산에서 만나기로 하고 남산을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남산 케이블카 태워준다는 선총장의 말에, "그래 가지" 하고 나섰지요.

세종호텔 윗편 횡단보도를 지나는게 중가쯤에 낙서가 눈에 들어옵니다.

유랑족이란 노숙자를 지칭하는 것인지?

 

 

실로 기억도 가물가물한 남산을 언제 와봤었는지......  교회가 컨셉있는 건물을 갖고 있습니다.  "한양교회"

 

 

이런 곳이 있는줄도 처음알았습니다.  "카튠뮤지엄" 만화박물관이 남산기슭에 있다니......

 

 

올라가다 명동쪽을 바라보니 "밀리오레"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 애니시네마... 만화영화 전용관이 있을줄......

등하불명(燈下不明)이라더니...... 이런곳이 있었으면 나이어린 조카들에게 알려주는건데.

 

 

리라학교 건물이 보입니다.

 

 

시내쪽으로 시선을 돌려봅니다. 여전히 공사를 하는 현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숭의여대도 신 교사를 신축합니다.

 

  

커피앤틱 작고 예쁜 커피숍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명학교, 탈북자(새터민) 자녀들을 위한 학교라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습니다.

 

 

드디어 남산 케이블카 타는곳에 왔습니다. 예전에 지나가다 본 것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현대식건물로 멋지게 서있습니다.

 

 

케이블카가 모양이 바뀌었네요~~  전에 봤던건 빨간색의 조그만 케이블카 였던거 같은데.......

멋지고 커다란 현대식 케이블카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남산 케이블카는 처음 타봤습니다.

올라오는 동안 에에콘이 없어 실내가 무척 덥다는걸 빼면 속도나 안정감 모두 좋습니다.

 

  

위에서 내려 케이블카 터미널과 숲사이로 남산타워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정표를 나무로 예쁘게 만들어놨습니다. 

 

 

노천카페도 운치있어 보입니다.

 

 

봉수대와 남산타워, 옛날의 통신수단인 봉수대와 지금의 전파운송탑인 서울타워 상징성의 멋진 대비가 느껴집니다.

 

 

결국 저 스카이라운지에서 생맥주 먹으며, 신랑신부를 다시한번 축하해 줬습니다.

 

 

팔각정 쪽으로 발길을 옮기던 도중 눈길을 잡아끄는 케리커쳐 하나......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둘 중 한 분....... (필설로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음을 이해 바랍니다)

 

 

봉수대에 대한 설명판이 있습니다. (목멱산 봉수대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