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베트남 중부도시들, 다낭, 호이안, 후에 #5】

2013. 7. 19. 06:43여행지/해외

세계문화유산 호이안의 거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햇살이 강하게 내려쬐는 그런 날씨입니다.

 

 

관광안내판도 보입니다. 하지만 무더위에 그쪽으로 가기가 망설여집니다.

 

 

가이드가 선물한 베트남 밀짚모자를 하나씩 쓰고 호이안의 옛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베트남 스타일이 되었습니다.

 

 

불교국가로 알고 있는 베트남인데, 십자가가 이색적이지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는 베트남은 카톨릭 인구가 10%가 됩니다.

그리고 특히 이곳 중부지방에 많은 신자가 있다고 합니다.

 

 

이제 옛길로 천천히 들어가 봅니다.

 

 

중간 중간 목조로 된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을 합니다.

 

 

작은 사원같은 건물의 모습도 보입니다.

 

 

길은 그리 넓지 않지만 길게 이어진 모습으로 상가와 유적물이 혼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지붕 위를 장식한 용이며 조형물은 바로 청자를 구워 장식한 독특함이 있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예술적 소질이 제법 있나 봅니다.

세필화나 실사 자수로 만든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금지된 자수 작품을 보았는데,

한화로 벡만원 에서 천만원 이상 호가하는 작품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또한 자신의 사진을 맏기면 그대로 자수로 만들어 주기도 한답니다.

 

 

나무뿌리로 만들어 놓은 뿌리공예품은 친근감이 들었습니다.

 

 

천천히 걷는 묘미가 있는 곳입니다. 비록 날을 땡볕이지만, 간혹 그늘을 찾아들면 됩니다.

 

 

머리위로 걸린 황등 홍등은 밤이면 아주 멋지게 보일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길이 길게 이어진 모습입니다. 무더위에 그래도 찾아든 관광객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우리의 인사동을 연상시키는 아트갤러리의 모습도 보입니다.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때부터 조성되기 시작했다는,

이곳 호이안의 거리는 그 이후를 잇는 건물들이 즐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것이 그 옛날의 고스란함을 지니고 있는 것인지는 구별하기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세덕유광’이라, 누대에 덕을 쌓고 빛처럼 흘러간다? 지은 지 200년이 지난 무역상 풍흥의 집이라 합니다.

 

 

벽에는 진품인지는 모르지만 사군자가 걸려 있었습니다.

 

 

1층은 베트남 식, 2층은 중국 식, 천정을 일본 식, 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아주 독특함이 있는 건물입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라도 더 배우면 좋은 것입니다.

 

 

볼수록 특별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아마 무역상답게 각 나라의 장점을 살리는

실리를 취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조 때부터 내려오는 유물도 있지만, 토산품도 취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앉아있는 의자도 제법 엔틱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풍흥의 집’이란 표지가 있습니다.

 

 

이층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역시 2층은 중국의 모습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층의 창문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밖으로 나와 이곳의 또 하나 명승인 내원교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