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2. 07:07ㆍ여행지/경기도
이 건물이 박물관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앞의 공간을 활용해서 쇼나조각공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작지만 아프리카 초원을 누비는 코끼리가족의 모습도 있습니다.
과장된 모습에서 무언가 표현하고 있겠지요.
아주 오래전 존재했던 아프리카 주인의 모습이랄까요.
다양한 표정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검은 코뿔소의 모습도 있습니다.
돌의 부드러움을 살려진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무슨 고뇌가 있는 것일까요? 삶에는 희로애락이 있기 마련이지요.
다시금 물을 바라보고 마음을 비워봅니다.
가면의 형태를 취하려 한 것일까요.
나열된 표정에서 묘한 배열을 느끼게 됩니다.
부둥켜안은 남녀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저리 골똘히 하는 걸까요. 보는 이 를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과장된 코는 수많은 아프리카 종족 중 하나를 표현한 것이겠지요.
형상화 하는 예술적 감각이 돋보인다고 해야 하나요.
토속적이기도 하고 현대적이기도 한 모습도 있습니다.
이해를 하기보다 느낌으로 다가가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겹쳐진 표정은 다중성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긴 머리를 선보이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어떠함을 이야기 하려는지 난해합니다.
아주 강인한 인상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하늘을 향한 모습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해보는 모습이지요.
어린 소녀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표정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여럿이 모여 있는 모습입니다. 전부 여성으로 보이고,
아마 새로 태어난 아가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한 번 배열된 표정을 만나봅니다. 눈동자를 표현하고 그렇지 않고를 반복합니다.
부엉이가 뱀을 잡아먹는 모습도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의 모습으로 상상됩니다.
이런 조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신기합니다. 거칠고 부드러움을 함께 느끼게 해줍니다.
무언가를 간절하게 갈구하는 모습으로 느낌이옵니다.
하나의 석재에서 이런 다른 표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거의 실사에 가까운 모습을 마주하니 대화라도 나눠보고 싶습니다.
만족의 절정일까요, 아주 흡족함이 느껴졌습니다.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촌로의 모습이 이럴 것 같습니다.
아마 족장이나 주술사의 모습이 이렇겠지요.
현대화된 복장의 모습입니다.
이 여인상 역시 지금의 아프리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바라본 쇼나조각은 마치 아프리카의 영혼이 담겨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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