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여행 청주의 가볼만한곳, 수암골 벽화마을 #4】

2013. 5. 21. 06:39여행지/충청북도

한쪽만 있는 천사의 날개는 무슨 의미일까요?

 

 

이 글을 읽어가면서 가슴속에 파랑이입니다.

잠시 그 자리에 쭈그려 앉아 생각에 잠겨봅니다.

지금의 시대가 안고 있는 슬픔과 불행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아마 그래서 한쪽의 날개만이 있는가봅니다.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은 진정 없는 것일까요?

 

 

과연 아름다운 수암골, 행복한 중앙동이 벽화로만 존재해야 할까요. 정녕 무엇이 꿈을 키워주는 추억의 골목길 일까요.

 

 

집사람이 담아온 수암골의 다른 모습을 올려 봅니다.

드라마 인가요, 카인과 아벨이란 제목의 포스터가 있습니다.

 

 

드라마는 거의 보질 않으니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드라마를 촬영하기 좋은 장소이니

많은 드라마를 이곳에서 촬영을 했겠지요.

 

 

제빵왕김탁구를 찍었다고 합니다.

인근의 청원에 있는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도 이 드라마를 촬영한 곳이 있더군요.

 

 

이곳이 그 드라마에서 나오는 팔봉제빵점인 모양입니다.

 

 

젊은 주인공들의 모습인가 봅니다. 기념사진 찍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수암골의 골목과는 달리 이곳의 거리는 아주 말끔합니다.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카페가 운치 있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영광의 재인 이란 드라마도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드라마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있습니다.

 

 

촬영세트장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정서가 젊은이들을 이곳에 불러들이는 것이 아닌가합니다.

 

 

이곳에 이 아기와 같은 밝고 아름다운 미소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희망하는 삶이 저런 아름다움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보고 가는 곳이 아니라 느끼고 가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벽화가 있어 특별한 곳이 아니라, 사람이 있고, 느낌을 느끼는

그런 인간적 정서가 있어 좋은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인들의 쉬어감이 연애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 이곳이 주는 특별함도 함께 갈무리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본다는 것은 아직도 희망이 있음을 생각합니다.

 

 

각진 삶이 아닌 저렇게 둥그런 살아감으로 행복했으면 합니다.

 

 

이 골목에 살아가는 남매의 한때는 이렇게 한바탕 놀이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 아이들이 있어 이 수암골이 더 건강한 희망의 골목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이들이 떠나간 이곳이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웃음이 남아있는 이곳에서 봄날의 오후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많은 느낌을 가슴속에 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