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여행, 익산의 가볼만한곳, 익산교도소세트장】

익산에는 특별한곳이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찍게 되면 야외 세트장이 필요하지요, 그런 장소는 전국에 무수히 많습니다.

 

 

익산에도 이런 곳이 있는데, 특이하게 그 테마가 교도소입니다.

인기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장소라고 합니다.

 

 

그 특별함이 이곳으로 발걸음을 하게 하였습니다.

 

 

울타리는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지만, 교도소 담장은 그 의미가 정 반대이지요.

 

 

교정교화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붙어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지난여름의 태풍으로 인한 파손으로 안전이

염려스러워 출입을 하지 말도록 적어 놓았는데,

건물 내부로 들어가지만 않으면 별다른 위험은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아마 실내와 실외를 이용하여 교도소에서의 장면들을 촬영하였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세트장이라고는 하지만, 교도소라는 의미를 새겨봅니다.

 

 

뒤쪽은 담장이 없어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높은 담장과 감시초소, 그리고 철망으로 막아 놓은 구속의 상징이지요.

 

 

굳게 닫힌 철문 역시 그 의미의 연장입니다.

 

 

죄와 벌로 상징되는 감옥...

이런 곳은 꿈속에라도 가면 안 되는 곳이지요.

 

 

자유를 구속당하고 갇혀 지낸다는 일은 상상도 하시면 안 됩니다.

칙칙한 교도소를 떠나 담장이 아름다운 함라마을을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