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다, 가볼만한 곳, 단양, 영월-6 (2010년 2월)】

2010. 7. 9. 12:55여행지/강원도

선암마을에 있는 한반도지형에 도착했습니다.

사진매니아나, 여행객들에 의해 알려지고, 매스컴을 타면서 유명해진 "한반도지형".

아쉬움이 있다면 주말엔 좁은 도로가 온통 주차장이 되어버려,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날도 대형 관광버스까지 주차가 되어있는 바람에 아주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영월군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들어서는 초입에 음식점 앞에 어지러이 널려있는 장작과 군고구마 기계, 사실 이런것도 정리를 잘해놓으면

보기도 좋고 하나의 볼거리로 재 탄생 할 수 있을터인데......

 

 

날씨는 안 도와 주지만, 셔터를 멈출 수 는 없더군요......

 

 

 

한반도모습을 한 부분이 거의 침엽수 갔습니다.

사계절 늘 푸른 모습을 보여주는 멋진 모습입니다.

 

 

 

 

뗏목이 유유히 강을 따라 내려옵니다.

 

 

70mm로 땡겨 보지만......

 

 

200mm 장착 후 땡겨봅니다.

흰색 한복을 입은 분이 가이드인 모양입니다.

마이크를 들고 설명을 하는 모습이 잡힙니다.

 

 

뗏목위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가운데에는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길게 설치해 놓았습니다.

 

 

2월이라 강바람이 차가울터인데......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 뗏목을 꼭 한번 타봐야 겠습니다. (막걸리 한상 차려가지고 타면 안될려나......)

 

 

한반도지형으로 치면 강원도와 경북의 경계선쯤 되는곳에 허름한 초가정자가 삐딱하게 서있습니다.

 

 

 

오른쪽에 조그맣게 보이는 것입니다.

 

 

 

일기불순한 날이지만 많은 관광객이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어딘가를 찾아 떠나고 구경하고, 더군다나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하는 시간이라면

어찌아니 좋겠습니까. 비가와도, 눈이와도 좋은거지요......

 

 

소나무가지로 날개를 달아봅니다.

 

 

다시올 그날을 기약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