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15. 07:43ㆍ여행지/충청북도
이 천태산의 구조는 거의가 암반으로 이루어진듯 하였습니다. 이런 바위들을 지나가야 합니다.
이곳은 영국사 삼단폭포입니다. 우선은 지나치고 하산길에 잠시 머물려 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세워 봤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인내심을 발휘해 이리저리 하다보니 조그만 돌이 자리를 잡더군요.
이 나무계단을 오르면 거진 다 왔다고 해도 됩니다.
나무계단을 올라 입장권을 사고 들어갑니다. 어마어마한 산악회의 리본에 놀랐습니다.
천태산이 산악인들에겐 아주 매력이 넘치는 산인듯 하였습니다.
맨 먼저 반겨주는 것은 영국사의 명물인 천삼백살이 넘은 은행나무입니다.
엄청난 나이에 비해 영국사 은행나무는 아직도 멋지기만 합니다.
아름다운 자태를 그대로 지니고 있더군요.
이러니 문제입니다. 영동군청은 천3백년이 넘었다 하고 이곳엔 천년이라 하면
좌우지간 천년은 넘었으니 알아서 해라인듯 하네요. 서쪽 가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산 길에 보여드리겠습니다.
높이보다는 너비를 자랑하는 이 은행나무는 암나무입니다.
기와공양이 이곳에도 있었습니다.
윗쪽, 즉 영국사 경내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은행나무의 모습입니다.
사찰의 첫 관문이 만세루로 시작이 되더군요.
대웅전의 모습을 잠시 올려다 보았습니다.
오랜 역사와는 달리 생각보다 규모가 커다란 사찰은 아니었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움은 코스모스가 전하고 있나봅니다.
잠시 코스모스와 가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오르는 어려움은 있었지만, 이렇게 맑은 모습과 마주하니 그 어려움도 시원하게 가심니다.
종무소와 심검당의 모습입니다.
개 두마리가 늘어지게 낮잠을 즐기고 있더군요. 이름이 '반야' 라고 합니다.
이녀석은 생긴 그대로 '백구'입니다.
먹을것을 주지말고, 먹을때 가까이 가지말고, 등산용 스틱을 들고 가까이 가지말고,
애완견을 동반하고 가까이 가지 말아달라는 주의사항이 붙어있더군요.
등산객의 스틱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는것 같았습니다.
'여행지 > 충청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복받은 땅, 영동의 가볼만한곳, 천년고찰 천태산 영국사-4】 (0) | 2012.10.16 |
---|---|
【축복받은 땅, 영동의 가볼만한곳, 천년고찰 천태산 영국사-3】 (0) | 2012.10.16 |
【축복받은 땅, 영동의 가볼만한곳, 천년고찰 천태산 영국사-1】 (0) | 2012.10.14 |
【축복받은 땅, 영동의 가볼만한 곳, 선녀들의 쉼터, 강선대】 (0) | 2012.10.13 |
【축복받은 땅, 영동의 가볼만한 곳, 험로속에서 만난 자풍서당】 (0) | 2012.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