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땅, 영동의 가볼만한 곳, 각호산 도마령에 오르다.】

2012. 10. 6. 07:53여행지/충청북도

꼬불꼬불한 산길을 달려 각호산 도마령에 다달았습니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어다고 해서 붙혀진 도마령입니다.

양쪽 방향에 주차할 공간이 있으므로 차를 세우고 조금 위에있는 상용정으로 올라가 봅니다.

 

 

상촌리에서 넘어오는 쪽에 있는 상용정 오르는 계단입니다.

 

 

10월 말 정도 단풍이 물들면 온산에 불이 붙은듯한 모습을 할 것 같습니다.

 

 

계단에서 뒤를 돌아봅니다. 24개의 구빗길이 보인다 하는데 아니군요.

 

 

상용정의 지붕이 살짝 모습을 보여줍니다.

 

 

멋진 소나무와 어울어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상용정에 도착을 했습니다.

 

 

상용정에 오른면 구빗길이 다 보인다구요...? 아닙니다 절대 안보입니다.

이 사진도 상용정 옆에서 올라오는 길 사이로 담은것입니다.

 

 

멋진 소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어쩌면 저 각호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더 올라가면 구빗길이 보일런지 모릅니다.

 

  

왜..? 보이지 않을까요...?

나중에 올라온 두분도 고갯마루 도로쪽을 보는것이 아니라 상용정 안에 있는 연혁을 담고 있습니다.

이유는 오른쪽 왼쪽 모두 나무로 인해 시야가 나오질 않기 때문입니다. 자연을 훼손 하는것은 반대이지만.

전에 나무의 방해가 없었을때를 생각하고 가보지도 않고 보인다고 하면 어쩌라는 건지...

 

 

그래도 아쉬워 담아봅니다.

 

 

국악의 고장 답게 상용정을 빋치고 있는 기둥도 퉁소를 닮아있습니다.

 

  

기를 쓰고 봐야 이정도입니다. 앞으로 사다리도 가지고 다녀야 할 모양입니다. 삼각대도 버거운데...^^

 

 

도마령을 내려가 조동산촌마을로 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