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 가볼만한곳, 조선 최대의 왕실사찰의 유물이 있는곳, 회암사지박물관-3】
2012. 9. 17. 07:38ㆍ여행지/경기도
발굴된 각종 기와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연꽃문양이 들어간 연화문 수막새 입니다.
이것은 연화문 암막새 입니다.
홍무삼십년 이란 글자가 새겨진 문자기와의 모습입니다.
효령대군이란 글씨도 보입니다.
황제만세란 글귀도 보입니다.
범자문 기와라고 합니다.
범문 즉 산스크리트어를 도안하여 기와에 새겨넣은 것이라 합니다.
대게 천수경에 나오는관세음보살의 '육자진언'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옴마니밤메훔' 으로 '옴'은 연꽃속에 있는 보석이여, '훔' 이란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주문이라 합니다.
이 주문을 외우면 질병이나 재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세음보살이 지켜 주고 성불을 하거나
큰 자비를 얻는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용이 새겨진 용문기와도 있습니다.
암막새 수막새에 다 용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용 과 함께 봉황문 기와도 있습니다. 순천이란 글씨가 보입니다. 아마 하늘의 도리에 따른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우리의 궁궐이나 사찰, 즉 한옥의 기와구조에 대한 설명이 있어 담아봤습니다.
서승당이라 하여 승려들이 참선을 하는 선방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최고의 온돌시설을 갖춘 선방이라 합니다. 규모 또한 대단해서 남북으로 4개의 아궁이를 갖추고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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