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7. 6. 18:22ㆍ여행지/충청북도
동굴에서 나오니 그 덥다고 느껴졌던 가을날씨가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돌탑을 쌓아 기원하는 내용은 어느 수험생의 간절함...... "시험 잘보기"
커다란 손가락 조형물.
무었을 의미하는지는 몰라도, 웬지 그냥 손길이 느껴진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온달관" 온달장군에 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온달관 입구에 있는 온달장군 동상.
주차장 한켠에 지방특산물을 파는 점포들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둘러보다, 집사람이 산더덕을 삽니다.
물론 제가 사지고 했습니다. 향도 뛰어나고 가격도 저렴해서, 집에가져온 더덕으로 헌 잔 했습니다.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무더기에 5천원,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주차장 입구 길.
단양읍내에 있는 단양마늘시장에 왔습니다.
일전에 단양에 왔을 때 단양마늘을 사간 적이있습니다.
마늘이 정말 맛이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려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작황이 좋은편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양질의 마늘이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아쉬운대로 반접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시장안에 있는 순대국집에 있던 약초주들~~
산수유, 백봉령, 마, 더덕, 심지어는 말벌집까지(사진에는 없습니다) 온갖 약술이 있더군요~~
탐나고 침 넘어갔습니다.
집사람도 신기한듯 처다봅니다~~, 이 순대국집 진국입니다. 마늘순대와 돼지수육이 들어간, 국물이 진하고
맛이 깔끔합니다. 순대국 한그릇씩 늦은 점심으로 먹고 서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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