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가볼만한 곳, 참소리 축음기 박물관】

2012. 6. 16. 08:06여행지/강원도

기네스북에도 올라있는 참소리 축음기박물관에 왔습니다.

이곳은 설립자인 손성목 관장이 세계 60여개국에서 생명을 걸고 수집한 축음기, 뮤직박스, 라디오...등이 있습니다.

특히 발명왕 에디슨의 발명품 등 5,000 여점이 전시된 곳으로 소리와 과학에 관련된 소장품으로는

세계 최대의 박물관이라 합니다.

 

 

전세계의 축음기와 에디슨의 발명품 1/3을 소장하고 있다하니, 참으로 대단한 곳이 아닐수 없습니다.

입장료는 7,000원으로 다소 비싸다고 할수는 있지만, 이곳에는 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물건이 있다는 시실만으로도 그 값어치는 충분하지 않을까 합니다.

 

 

밖에서도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은 에디슨의 전기차와 1920년대의 포드차도 보입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붉은색 자동차는 옛날 소방차입니다.

 

 

각종 카메라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마 영월 카메라박물관보다 더 가짓수가 많은것 같았습니다.

 

 

기념품샾도 있습니다.

 

 

이곳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모르고 몇장 담았지만 수집품의 사진은 올리지 않으려 합니다.

대신 통로에 있던 에디슨에 관한 기록을 올립니다.

 

 

이곳에 전시된 소장품은 그냥 골동품이 아닙니다.

오르골, 축음기, 오르간, 에디슨의 발명품 등 모두 정상작동을 한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실제로 직원들이 설명을 하면서 실제로 소리도 들려주고 작동원리도 설명해줍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마구 사진을 찍어대서 좀 민망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에디슨의 발명품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이곳,

이제 에디슨의 발명품을 접하기 위해선 이곳 한국의 강릉에 있는 참소리박물관으로 와야 한다는

설립자의 자부심에 깊은 공감을 표합니다.

아직도 전시공간 부족으로 수장고에 보관된 물품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이 박물관을 더욱 멋지게 만들어 지금도 세계적인 명성이 있지만,

소리와 과학에서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박물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