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가볼만한 곳, 한국 최고의 전통가옥 강릉선교장-1】

2012. 6. 16. 08:07여행지/강원도

날이 뿌연탓에 경포대를 패스하고 300년 전통의 강릉 선교장엘 왔습니다. 입구에 배다리마을이란 입석이 있습니다.

 

 

선교장의 설명과 안내도가 있습니다.

효령대군의 11대손인 가선대부 이내번 이란 분이 1703년에 건립한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양반가의 주택이라 합니다. 그 후손들이 살면서 잘 보존된 곳이라 합니다.

 

 

영화 '물레야 물레야'를 이곳에서 찍었다는 기념패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식객'은 물론 '궁', '황진이', '바람의 화원', '공주의 남자'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정면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오른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좋습니다.

연못과 마주한 '활래정'이란 정자가 맞이해 줍니다.

 

 

이 아름다운곳은 다도체험을 실제로 해볼 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끝에 있는 '월하문'을 통해 바라본 정자의 모습입니다.

 

 

월하문 양쪽에 한시가 적힌듯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조숙지변수(鳥宿池邊樹), 승고월하문(僧鼓月下門)'  :  새는 연못가 나무에서 자고, 스님은 달아래 문을 두드리네...

당나라 시인 '가도'의 시라 합니다.

 

 

'연잎에 앉아' 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연꽃 흐드러진날 이곳에 앉아 연잎차 한잔에 취해봄직 합니다.

 

 

힘찬 활래정의 현판이 멋집니다.

 

 

전체적으로 보이는 부분을 담아봅니다. 활래정 쪽에서 올라가면서 중앙에서 왼쪽의 모습입니다.

 

 

이쪽은 오른쪽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