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 찾은 세계문화유산 창덕궁-1】

2010. 7. 5. 11:48여행지/서울

원래 예보엔 7/4일 비가온다고 했는데......

평소 일요일보다 좀 늦은 8시에 일어나니, 날씨는 잔뜩 흐려만 있었고,

독일과 아르헨티나 8강전을 보느라 뉴스에서 일기예보를 자세히 보지못해,

비가올거란 기억만 가지고 있던터, 별 계획없이 휴일을 보내려고 했는데.....

조금 지나자 햇볕이 들었다, 말았다를 반복합니다.

"그래 잠깐 나갔다오자"  마음먹고 아내를 독촉해 아침을 먹고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고궁으로......  만약 날이 덥거나, 비가와도 충분히 피할수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창덕궁 입구를 들어가면, 왼쪽에 보이는 나무입니다.

 

 

조금 화각을 넓혀봅니다~~

 

 

물품보관소 옆의 고목입니다. 창덕궁의 관람방식이 바뀌었더군요.

전에는 시간을 맞추어 "비원"까지 관람하는 것으로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자유관람과 비원을 관람하는 것이 따로 되어있습니다.

자유관람은 비원을 포함하지 않고 "창경궁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물론 삼각대도 휴대가 가능합니다. 비원은 전처럼 시간에 맞추어 관람해야하며, 삼각대 소지가 불가합니다.

 

 

인정전(仁政殿)으로 가기전 왼쪽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여전히 물은 흐르지 않습니다. 

 

 

진선문(進善門)을 바라보고 10시 방향입니다 멀리보이는 곳이 "인정전(仁政展)"입니다.

 

 

"인정전"으로 통하는 "진선문"......

 

 

인정전 뒷편을 먼저보고 돌아나왔습니다.

 

 

슬슬 뜨거워집니다.

햇볕을 피해 인정문 맞은편의 그늘로 몸을 피하고 몇장 찍어봅니다.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인정문".

 

 

"인정문"쪽에서 가운데 건물은 삼환기업 사옥, 오른쪽은 현대건설.

 

 

"인정전(仁政展)"입니다~  더위먹었나?  중심이 기울었네요~~

더운날 땀이 눈쪽으로 내려온면 안경착용자들은 사진 찍기가 참으로 곤란합니다.

 

 

"품계석(品階石)을 잡아 봤습니다.

       원래는  9개 품계*正.從(2개)*좌우(2개)=36개 품계가 필요하나 농경사회의 24절기를 의미하는24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품계석은 좌우로 12개씩 나뉘어져 있는데 좌에는 문신(동반)이 우측에는 무신(서반)이 서게 하였는데

       1품에서 3품까지는 正從으로 나누어 좌우각각 12개를 세우고 ,

       4품에서 9품까지는 正.從구분없이 좌우 각각 6개씩 12개의 품계석을 세우니 모두 24개가 됩니다

 

 

계속 수평을 못맞추고 있습니다.

카메라스크린을 무격자로 교체해서 더한건지......

 

 

이건 그러대로 나와 준거 같은데......

 

 

"인정전"옆 고목을 잡아봅니다.

 

 

사선구조로 잡아봅니다.

 

 

약간의 대각구조로 전체를 잡아보고...... 

 

 

담을 배경으로 선을 한번 그어봅니다.

 

 

"희정당(熙政堂)"을 바라보면......

 

 

다시한번 선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