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가볼만한곳, 금강철새조망대-2】

이곳까지 왔는데, 다른분이 노력해서 찍은 사진이라도 담아가려 합니다. 저것이 가창오리의 군무이군요.

 

 

그 옆에 있던 석양빛에 물든 하늘을 나는 가창오리 군무 모습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저런 모습을 쉽사리 담아내기 어려운 모습이란 생각에 부러웠습니다.

추운날 강뚝에서 칼바람 맞아가면서 인내와 인내를 거듭하고 운도 따라주어야 담을수 있을겁니다.

 

 

바로 아랫층은 쉼터입니다. 특이한것은 이 층은 회전을 한다는 거지요. 지금은 제철이 아니라 그런지 작동을 하고 있진 않았습니다.

 

 

달팽이 계단으로 몇증인가를 내려오니 바깥 바람을 쐴수있는 곳이 나오더군요.

금강의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달팽이 계단에서 느낀 답답함을 날려보냈습니다.

계단벽면에는 새와 관련된 사진을 걸어놓아 감상하면서 내려올수 있습니다.

새박사 윤무부교수의 모습도 보았습니다.

 

 

연못도 있고 정자도 있고 아담하니 좋습니다.

 

 

실제 가창오리의 박제가 있었습니다. 결코 작은새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새가 도대체 몇마리가 날면서 군무를 펼치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그림전시회도 있습니다.

 

 

야외로 나왔습니다. 야외에는 다양한 테마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직접 새도 보고 부화하는 곳도 있고 그렇습니다.

 

 

물이 내려오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올라가 봅니다.

 

 

중간에 작은 물레방아와 초막을 만들어 심심치 않게 해놓았습니다.

 

 

부화체험관도 있습니다. 저는 안 들어가고 집사람이 들어갔다 왔습니다.

실제로 병아리가 부화되는 과정 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새 냄새를 싫어하는 집사람이 괜히 들어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