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4. 07:56ㆍ여행지/인천
벽을 장식한 동물들의 모습입니다.
순록의 머리가 특징적입니다.
흡사 미국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왠지 벽에 걸어놓은 순록을 보는 마음은 그리 편하진 않더군요.
차라리 온몸을 온전하게 전시하는것이 어떨까 생각도 했습니다.
사냥의 전리품으로 걸어 놓았다는 서구의 방식이 교육의 장에서 합당한가 하는
괜한 우려도 생기더군요.
가운데를 윗층까지 오픈시켜서 우주선 모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현대과학의 총아인 우주기술을 상징하기 위한것으로 보입니다.
층층의 전시관을 소개한 안내판이 있어서 담아봅니다.
1층은 꿈돌이관입니다. 수족관, 놀이동산, 과학놀이 등이 있습니다.
2층은 자연사 탐구관입니다.
이곳은 정문에서 들어오면 막바로 2층입니다.
지구와 생태 등 자연에 관한 내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은 기초과학 체험관입니다.
기초과학에 대한 쉬운 설명과 체험을 통해 그 원리를 알아가는 곳입니다.
아마 학생들이 무척 좋아하는 코너라 생각합니다.
4층은 미래과학관으로 최첨단 분야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등부 이상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숙지가 덜 된 탓에 이제서 1층으로 내려갑니다. 벽면엔 다산 정약용의 거중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공룡의 놀이터는 작은아이들의 천국입니다.
벽에 커다란 공룡의 그림도 그려져 있습니다.
원형수족관엔 예쁜 열대어, 그리고 해마의 모습도 보입니다.
1층에는 커다란 수족관이 있어서 물고기 구경은 실컷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민물고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양수족관은 하나의 커다란 수족관으로 되어있습니다.
멸종위귀종인 긴꼬리투구새우가 있다고 합니다.
눈에 힘주고 찾았지만 모습을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올챙이와 닮아서 올챙이 새우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화석생물이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아마 우리의 논농사가 화학비료를 사용함에 따라 사라지기 시작한듯 합니다.
혹여 수초사이에 있을까...? 없습니다.
수생곤충의 껍질만 보입니다.
새우찾기를 포기하고 인천의 연안생물의 전시코너를 봤습니다.
바닷속 체험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노란 잠수함을 만들어 놓았네요...
제주도의 노란 해적잠수함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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