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18. 08:42ㆍ여행지/전라북도
드디어 구름다리가 있는곳에 입성을 했습니다.
바위사이로 올라온 고목이 눈길을 잡아끕니다.
우선 집사람의 공포심을 누그러 트리기 위해 사전 작업을 합니다.
사진도 그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다리의 입구만 보았을뿐인데... 약간 긴장상태가 있는것 같습니다.
마천대를 위시한 대둔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멋진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곳이 대둔산 구름다리 포토존입니다.
이날 사람들이 많지 않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식 명칭이 금강현수교 입니다. 1년여에 걸쳐 완공된 대둔산 명물입니다.
실제로 현수교가 강이나 바다가 아닌 산중턱에 있으니 어찌 명물이라 아니할 수 잇겠습니까?
다리중간에서 기념사진 찍는 부부가 부럽습니다.
우리부부는 기념사진은 고사하고 무사히 건너갔다 오기만 바랄뿐입니다.
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약수정휴게소의 모습입니다.
다리 중간에서 바라본 집사람입니다.
아직 걸음을 내딛진 않았지만 천상 제가 가서 동행을 해야 합니다.
아주머니들께서는 십중팔구는 저렇게 후달달 거리십니다.
절대로 아래쪽으로 시선을 돌린다든지 출렁거림을 느끼면 얼음 꽁! 이 되버리기 일수입니다.
집사람이 무사히 건너왔습니다.
자칫 이산가족 될뻔 했는데... 그래도 용감하게 다리를 건너주었습니다.
다리를 건너오니 한쪽바위에 눈이 그대로 남아 이곳까지 와준 사람들을 축하해주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겁도 없이 잘도 건너 다닙니다.
마치 무슨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즐기듯 하고 있습니다.
더더욱 다행인것은 바람도 잠자고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아 아주 쾌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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