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 금강구름다리-3】

금강구름다리에 가기 앞서 주변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비록 육중한 바위로 포위된 모습이지만...  기암거석에 매료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바위의 끝이 세갈레로 벌어진 마치 삼형제 바위같은 모습도 있습니다.

 

 

조금 올라와 바라보니 그 거대한 바위의 정상부가 제대로 보입니다.

의외로 평평한 바위가 있어 마치 대둔산 산신령과 신선이 바둑을 두면서 유유자적하던 곳처럼 보입니다.

멀찍이서 보는 제게도 무언가 선경의 모습처럼 다가옵니다.

 

 

이 두개의 거암이 내어준 통로를 지나야 구름다리를 만날수 있습니다.

 

 

바위들이 하나 같이 거암이다 보니 응달진곳과 양지바른 곳이 극명한 대비를 보여줍니다.

 

 

1박2일에서 이수근씨가 나와서 보여주었던 구름다리를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리의 길이가 50m이니까 50cm간격으로 두명씩 서있으면 최대치가 되는 셈입니다.

 

 

드디어 다리를 건너기 전...  대둔산 정상 마천대의 모습과 함께 정상부의 멋진모습이 나타납니다.

 

 

하얀탑이 세워져있는 대둔산 정상 해발 878.9m...  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그보다 훨씬 높이보입니다. 마치 앞에 산이 하나 더 있는 모습입니다.

 

 

아랫쪽 바위에서 윗쪽의 가파른 바위까지 연결된 삼선계단...

집사람은 바라만 보는것만으로도 현기증이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라보는 모습 만큼은 더없이 절경임에는 분명합니다.

 

 

둘러쳐진 바위의 절경이 마음을 마구 요동치게 합니다. 하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과연 집사람이 뿌리공원의 다리도 겨우 건너왔는데...

이곳의 높이는 일반인도 아찔하게 느껴지는 곳...  막상 구름다리를 앞에두고 걱정이 되기 시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