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행,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 금강구름다리-1】

대전 뿌리공원을 떠나 약 30여분을 달려 완주군쪽의 대둔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근처식당에서 산채비빕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케이블카를 타러갑니다.

 

 

케이블카를 타기 앞서 대둔산의 정상부 모습을 담아봅니다. 과연 수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어쩌면 정상부의 생김이 천헤의 기암거석으로 이루어진것이 너무나 멋집니다.

 

 

케이블카에 올라 주변을 감상합니다.

왕복 8,000원 하는 이 케이블카는 50인승의 대형 케이블카이고 윗쪽 금강구름다리 입구까지

약 6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역광이 많은 사선광을 이용해 바위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마치 한폭의 진경산수화를 감상하는 기분이 듭니다.

원효대사께서 반하실만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사께서는 범상치 않은 부분까지를 보셨겠지만 시공을 격하고 까마득한 후손은

범부로서의 눈과 가슴이 즐겁습니다. 맨 아랫쪽의 바위가 동심바위 입니다.

 

 

윗쪽의 케이블카 정류소 야외전망대에 올랐습니다.

 

 

금강구름다리로 향하는 계단의 오른쪽에 있는 암벽의 모습입니다.

 

 

오른쪽 능선에 삐쭉 솟아나온 바위가 장군바위라고 합니다.

 

 

전망대 위에서 바라본 대둔산 입구의 모습입니다.

아랫쪽은 눈도 보이고 아주 아늑한 느낌입니다.

활공을 즐기시는 분들이 보시면 한번 날아보고 싶은곳이란 생각도 듭니다.

 

 

산의 정상부를 바라보고 오른쪽입니다.

능선에 눈이 쌓여있는 곳이 등산로 같습니다.

산세가 만만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왼쪽의 풍경입니다. 동심바위가 제대로 보입니다.

비록 역광이긴 하지만 눈이 탐스럽게 쌓인 모습이 너무 탐스럽고 좋습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전망대를 내려가 금강구름다리를 향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