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행, 대전의 가볼만한곳... 뿌리공원-6】

족보박물관, 뿌리공원을 돌아 원점으로 왔습니다.

1997년 11월 1일 개장을 하였으니 벌써 15년이 되어갑니다.

 

 

전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족보박물관과 각 성씨의 기원관 번창을 기념하는 공원은

세계 어디에 내다놔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이 의미깊은 곳을 떠나야 합니다.

저 만성교를 건너면 과거가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우리가 어디에서 유래된 성을 쓰고 그 성과 함께 불리우고 쓰여지는 '성명'이란걸

갖고 가족, 학교, 사회에서 스스로의 대표성을 갖는다는 점이 새삼스럽게 소중한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닉네임이 거의 일반화된 넷상에서는 다정하게 닉을 사용하고 불리우고 하지만...

막상 실생활에 나와서 마음대로 사용할 순 없지요. (오프모임에선 다정하게 사용할 수 있겠지요...)

 

 

밑이 숭숭뚫린 철판 아래로 물이 흘러갑니다.

 

 

대전에도 어김 없이 둘레산길이 있습니다. 이쪽구간은 11.5km라고 합니다.

산길로 이어져서 거리에 비해 소요시간이 많이 걸리는 구간인것 같습니다.

 

 

대전의 주요 문화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버타운이 있는 이곳에 효행선양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효는 실천이고... 효의 삼도(三道)는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고, 마음을 즐겁게 해드리고, 마음을 감동하게 합니다.

라고 써있습니다.

 

 

효와 뿌리... 그리고 그 뿌리의 기록, 족보... 서로 이어진 의미가 느껴집니다.

 

 

사람이 근원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가벼이 여길수 없다는 것을 이곳에 와서 깨달았습니다.

부모로 부터... 부모의 부모, 그 부모의 부모로 부터 물려 받은 성씨...  그리고 이름,

나라는 존재를 단순히 호칭하는 것으로 생각치 말고 나의 성은 어떠한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조상님 중엔 어떤분이 계시고, 지금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와 같은 성씨를 사용할까?

그리고 가문의 댓수, 항열은 무엇일까? 알아보고 자식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또다른 효도는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