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 11:10ㆍ여행지/경기도
비록 아름드리 소나무는 아니지만 파란하늘에 솟아있는 모습이 나름의 기상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곳을 기점으로 하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습니다. 성곽길 요처에 이 이정표가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접근성이 좋은 이곳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들리는 곳입니다. 화성열차도 이곳에서 출발하더군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궁체험장도 있습니다.
파란하늘과 짝을이룬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에 저절로 자부심이 생겨납니다.
길 사이 가운데 보이는 건축물이 동북공심돈이라고 합니다.
뒤돌아 바라보니 성곽과 잔디가 어울어진 시원한 모습입니다.
동북공심돈이란 과연 무었일까요?
공심돈이란 유사시 적의 동태파악을 위해 만들어 놓은 망루라고 합니다.
이곳 화성에는 3곳의 공심돈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이 동북쪽에 세워진 동북공심돈은 그 모습이 마치 소라와 같다고 해서 소라각이란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동북공심돈 옆에는 동북노대란 건물이 있습니다. 노대란 다연발 활, '쇠뇌'를 쏘기위해 높게 만들어놓은 곳입니다.
노대의 안쪽 모습입니다.
노대에서 아랫쪽을 바라봤습니다.
노대와 창룡문을 연결하는 성곽위로 감나무가 올라와 있네요...
창룡문이 있는곳까지 여기서 아랫쪽 모습을 보니 한눈에 다들어옵니다.
화성에 있는 4대문 중 동쪽을 관장하는 창룡문의 모습입니다.
밖에서 바라본 창룡문의 모습입니다. 특이한 형태로 보시는곳의 우측으로만 출입이 가능한 형태입니다.
출입구가 우측으로만 뚫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왼쪽은 막혀 있습니다.
정교하게 쌓아올린 성곽의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엇박자처럼 얽어놓은 모습이 보기에는 가지런하지는 않지만
구조상으로 본다면 대단히 견고한 구조로 축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멋진 문화유산에 옥에 티라면 무분별한 보수에 시멘트를 들이 부은것이 영 거슬르는 것이었습니다.
밖을 보고 다시 창룡문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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