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가을날의 강화도-3

2011. 11. 2. 08:21간이역

비가 다행히 그쳤습니다. 워크샵의 백미 족구를 하기로 합니다.

팀을 나눠 선수선발을 위한 가위바위보 드레프트를 실시합니다.

 

 

유능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고심을 하고 있습니다.

 

 

 그 장면이 참 재밋습니다. 누구누구는 개발이다, 거기가 구멍(헛점) 이니까 시합은 하나마나 이겼다는 둥...

우리 홍일점도 좋아합니다.  홍일점도 전력에 포함되었습니다.

 

 

거래처 사장님은 굳이 축구를 하지고 합니다.

 

 

열심히 폭탄주을 탐닉하고 있습니다. 이 팀 분명 전력에 차질을 가져오게 생겼습니다.

 

 

서로의 화이팅을 다짐하면서.

 

 

준비된 안주도 남아있고 주인장이 잠시 기다리라고 해서 다시금 즐거운 술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속에 즐거운 시간은 흘러갑니다.

 

 

시간은 점점 가는데 주인장은 나타나질 않고... 이러다 공이나 제대로 보일런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비그친 틈을 최대한 이용해야 공이라도 차 보지요.

 

 

막간을 이용해 두어순배 잔이 돕니다.

 

 

불판으로 모여 술과 안주를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 홍일점은 끝내 거부하고 잔류 하여 했지만,

 

 

모두가 가야한다고 해서 출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승리를 자신하지만 경기야 치뤄봐야 하는법.

 

 

주인장을 따라 족구장으로 이동합니다.

펜션이 좁아 족구장이 따로 있다고 하더군요.

아직 물안개가 가시지 않은 인산저수지를 따라 족구장으로 이동합니다.

 

 

인산지 건너편의 펜션과 나무의 모습이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