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여행, 의기 논개 충절이 살아있는 진주성 촉석루를 만나다-3】

2011. 10. 22. 11:13여행지/경상남도

가을과 어울어진 진주성은 진정 아름답습니다.

 

 

'의기사'에서 바라본 남강의 모습... 논개의 충절은 남강의 쪽빛 강물되어 흘러왔습니다.

 

 

촉석루의 옆모습을 잠시 바라봅니다.

 

 

촉석루에 올랐습니다.  과연 영남제일형승이란 말이 틀리지 않습니다.

 

 

그저 바라만 보는것 만으로도 남강의 모습은 빛나고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남강유등축제의 유등들이 오히려 남강의 아름다움을 오늘만큼은 반감 시키고 있습니다.

 

 

 촉석루를 내려와 남강변에 있는 의암을 찾아갑니다.

 

 

'의암'에 세워진 '의기논개지문(義妓論介之門)'...

안의 비석에는 논개의 충절을 기록한 비석이 있습니다.

그 중 이런 시(詩)가 새겨져 있다합니다.

"그 바위 홀로 서있고 그 여인 우뚝 서 있네/ 이 바위 아닌들 그 여인 어찌 죽을 곳을 찾았겠으며/ 

이 여인 아닌들 그 바위 어찌 의롭다는 소리 들었으리오/ 남강의 높은 바위 꽃다운 그 이름 만고에 전하리"

 

 

   의암이란 작은표지만 있지만 논개의 혼은 바위와 남강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의암을 찾은 부부... 진주성과 촉석루 그리고 남강에 남아있는 역사의 흔적을 조심스에 짚어나갑니다.

 

 

  아름다운 남강을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인 남사예담촌을 찾아갑니다.

사실 남강유등축제를 목적으로 하였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진주성과 남강을 떠나기가 아쉬웠습니다.

이번일정엔 유등축제가 득보다 실이 많았습니다. 보다 많은 정보를 가지고 계획을 세웠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하지만 아침 남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것을 위안을 삼으며 예담촌을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