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한국의 나폴리 통영의 가볼만한 곳-34】
2011. 10. 20. 06:56ㆍ여행지/경상남도
통영해양수산과학관을 끼고 해안도로를 달려 조그만 어촌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자그만 포구를 담고있는 마을에서 잠시 바다를 느끼기 위해 내렸습니다.
이곳은 이름도 생소한 척포라는 마을입니다.
승용차도 많고 낚시가게도 많은것으로 보아 바다낚시의 명소라 여겨집니다. 작은 낚시배들도 많이 있습니다.
방파제에는 바다낚시를 즐기는 조사남들이 무지하게 많습니다.
부둣가에 묶여있는 배들을 보니 소규모 내만권 배낚시가 성업중인것 같습니다.
조사님들이 즐비한 척포방파제를 구경합니다.
아이스박스에 나란히 앉아 낚시를 즐기는 조사들...
조사님 한분은 바다위에 찌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기다림의 미학 낚시...
이곳에는 막대찌와 구멍찌로 하는 찌바리, 던져놓고 기다리는 던질낚시, 바늘이 여러개 달린
메가리 낚시 등, 왠만한 바다낚시는 다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구름이 끼고 바람이 터져서 그런지 조황은 영 부진한듯 했습니다.
저 많은 조사들 중 잡는건 딱 한번 봤습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감생이 3자급이 올라오더군요...
그러니 이 작은어촌에 저렇게 많이 오셔서 낚시삼매경에 빠져 있는가 봅니다.
다시금 길을 나섭니다.
그리곤 길위에서 소설가 박경리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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