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0. 06:53ㆍ여행지/경상남도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러왔습니다.
통영여행의 어긋난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엇습니다.
티켓구입을 한다 해도 대기시간이 무려 3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원인분석과 판단을 해봅니다.
통영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이 코스는 우선 단체관광객들의 스케줄에 맞춰 판매된 표가 엄청나다는 사실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자유여행객들은 자연, 뒤로 밀리게끔 되어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도 KTX를 타고가는 단체여행에 여러번 다녀봐서 알게되었습니다.
다음일정을 위해 과감히 포기 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번에 당일여행으로 이 코스를 선택하기로 합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점심을 먹으로 갑니다.
아내와 묵었던 모텔입니다.
준특실을 6만원주고 묵었습니다.(아주 좋더군요)
전날 숙소를 예약하지 않고 통영을 찾은 관광객들이 오밤중까지 숙소를 구하러 다니는 모습을 봤는데.
여행에서 잠자리는 무조건 예약을 통해 확보해야 고생을 않하지요.
이쪽도 벌써 교통이 혼잡해져서 모텔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사전정보를 입수한 이곳 명촌식당은 생선구이로 유명합니다.
고등어, 조기, 돔, 이 세가지 생선구이와 된장국이 나옵니다.
가격은 6천원에 배불리 먹을수 있습니다. 맛 또한 좋습니다.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어제 못가본 달아공원을 가기위해 산양일주도로로 접어들었습니다.
바다가 아니고 마치 강과 같은 모습의 경치에 끌려서 잠시 차에서 내렸습니다.
탁 트인 바다모습이 없으니 마치 강언덕에 서있는 기분이 듭니다.
아랫쪽 작은논의 벼는 어느덧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잠시바라보다 집사람이 왼쪽에 해안을 끼고 나있는 길로 가보자고 합니다.
지도를 바라보고 찾아보니 이름이 없더군요... 하지만 조금 가서보니 이정표가 있었습니다.
이 길의 이름은 풍화일주도로입니다.
과연 어떤 통영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줄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곳곳에 작은 어촌마을 나타납니다. 그리곤 어김없이 보이는 바다목장, 굴양식장의 모습이 보입니다.
어느 곳이던 고갯길을 올라 바다가 펼쳐진곳에 이르면 대단한 장관이 통영바다에 펼쳐집니다.
세계적 청정해역 통영의 바다는 무궁무진의 그것입니다.
끝갈데 없이 펼쳐진 바다목장과 산과 바다가 함께어울어진 모습... 이쪽으로 오길 진짜 잘했습니다.
와이프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술이 생긴다더니...
낮은곳으로 내려오면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어촌의 모습이 어울어져 나그네를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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