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가볼만한곳, 섬여행, 신도, 시도, 모도 -3】
2011. 10. 4. 08:23ㆍ여행지/인천
삼목선착장 여객터미널의 모습입니다.
외벽이 온통 관광광고판입니다. 풀하우스, 슬픈연가 등 인기드라마 세트장이 있다고 합니다.
선착장엔 어선 한척이 잡아온 물고기를 트럭에 옮겨싣고 있습니다.
45분에 배가 들어온다고 하니 한 30분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바닷가 염기에 붉게 녹이슨 쇠사슬... 바다는 그만큼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겉으로 평온해 보여도 그 무한함을 물속 깊이 감추고 있는거지요.
갖 잡아올린 생선도 구경하고, 흥정도 해보고... 선착장의 풍경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선착장 왼쪽 해안의 모습입니다. 멀리 공사중인 연육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도 보입니다.
외국인 한 분이 우리의 바다를 물끄럼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오른쪽 공사현장.
찍는사람 찍히는 사람...
사진이란 늘 그렇지요, 하지만 어떠한 주제를 담느냐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망원렌즈을 장챡했지만 해무가 있고 근거리는 어려우니 컴팩트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집사람은 본의 아니게 모델이 되고 말았네요...
아주 자연스럽게 선착장을 발판삼아 먼 바다를 주시하는 모습...
바다와 어울어진 자연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는데 다행히 의도와 맞아 떨어졌습니다.
이 모습도 하늘을 배경삼아 담아보려 했던 목적에 맞아 떨어졌네요.
단촐한 색상의 의상이 더욱 대비되어 깨끗한 느낌과 여행자의 모습을 담아내는데 무리가 없는것 같네요.(자화자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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