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가볼만한곳, 섬여행, 신도, 시도, 모도 -1】

2011. 10. 4. 08:21여행지/인천

그저 높아만가는 가을하늘...

한적한 휴일오전, 전기줄에 걸린 하늘이 파란색으로 유혹을 합니다.

아내와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삼형제섬 신도, 시도, 모도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애초에 친구와 삼목선착장에서 JOIN하기로 했는데 전날 과음으로 사우나로 직행한다고 합니다.

헐~~ 혼자서 새벽 3시까지 복분자 술을 홀짝홀짝 마셨더니, 도저히 몸이 부팅이 않된다고 하네요.

무슨 지극정성이라구...  술을 새벽 3시까지 마셨다니.  가을 타나?

 

 

 중간에 영종대교기념관에 들렸습니다.

인천공항을 리무진버스로만 다녀봐서 이런 시설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기념탑과 지구모양의 작은 분수대도 있습니다.

 

 

해무속에 가리워진 영종대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나무가 내어주는 그늘은 연인들에게도 좋은 휴식처입니다.

 

 

휴식공간 한켠에 소나무 한그루 멋지게 서있습니다.

 

 

외벽 유리에 비쳐진 사람들...

 

 

안으로 들어가니 원형의 천정이 눈길을 끕니다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이곳은 전망대겸 쉼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주 조그만 연못(?)에 비단잉어 치어들이 노닐고 있습니다.

 

 

 다른 한쪽은 벌판위에 여러가지 공사를 하고 있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니 사람들이 투호놀이에 열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