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강식물원과 허브아일랜드의 여름꽃들-11

2011. 9. 27. 16:00접사를 해볼까?

 

그록시니아 라는 이름의 꽃입니다. 시선을 혼란스럽게 할 정도로 흰색과 붉은색이 어울어져 있습니다.

 

 

 옆모습은 별로네요. 삼천원짜리 치고 매우 화려하고 강한 인상을 주는 꽃입니다.

 

 

바스라기꽃, 혹은 밀집꽃이라 불리는 꽃입니다. 왼쪽의 꽃은 만개를 했고 오른쪽의 꽃은 1차관문만 열었습니다.

3차관문까지 완전히 열어야 만개를 하겠지요.

 

 

 승리의 'V'자를 그린 꽃, 과연 그 끝에선 어떤모습의 꽃이 태어날지...

 

 

붉은꽈리꽃도 수줍은 모습을 들어냅니다.

 

 

꽈리를 터트리고 놀던시절이 그리워집니다.

그저 모든것이 장남감이고, 모든곳이 놀이터였고, 모든시간에 그냥 놀러만 다녔던 유년시절.

과일 중에 제일 먼저 나오는것이 자두입니다. 그 시어터진 자두를 다 익기도 전에 몰래 서리해 먹곤 했지요.

그전에 땅속의 얼음이 풀리면 칙뿌리을 캐러 다녔습니다.

그때 묵은칙이 아니라 새로 뻗어나온 새 칙이 있습니다.

오래된 칙처럼 나무뿌리같지 않고 하얀색을 띠고 있지요, 엄청 부드럽고 달콥합니다.

그 새롭게 나온 연한 칙 만을 캐서 하루종일 물고다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무언지 아시겠지요,

석류입니다. 석류는 현존하는 과일 중에서 여성에게 가장좋은 과일이라고 하더군요.

에스트로겐 천연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지요, 여성호르몬이라고 하더군요.

치앙마이가서 알았습니다. 가이드가 프에라리아를 설명하면서 알려주더군요.  http://blog.daum.net/m9419/1104

 

 

무성화인 케롤라이나 재스민 입니다. 번식방법에 삽목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재스민이라 하니까 재스민혁명이 생각납니다.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시작된 시민혁명을 말하지요, 재스민이 튀니지의 국화(國花)이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우고 있지요 이집트의 무바라크가 물러나고, 현재 리비아의 가타피가 마지막 발악을 하고있으며

중동의 시라아는 여전히 국민을 학살하고 있습니다.

순자의 말에 백성은 물과 같고 임금은 배와 같아서,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을 수 도 있다고 했지요.

우리나라에 힘 께나 있다고 하는자들이 그 사실을 알려는지.

성희롱발언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국해(國害)의원 하나 제명하자는데,

문 걸어 잠그고 비공개로 성경문구 들먹거려가면서 비밀투표로 부결시키는...

도데체 그런자들을 누가 뽑은겁니까?  여 까지만 할렵니다.

재스민 때문에 멀리 아프리카 까지 갔다왔네요 ^^

 

 

 종이꽃이라 불리는 부게인빌레아 입니다. 다른곳은 부켄빌리아라 적어놓은 곳도 있더군요.

 

 

 노란국화 한송이가 마음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