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평강식물원과 허브아일랜드의 여름꽃들-1

2011. 9. 9. 08:38접사를 해볼까?

18만평에 이르는 평강식물원의 여름꽃들은 무었이 있을까?

자뭇 궁굼해지면서 탐방을 시작 했습니다.

원래 여름꽃은 더운 날씨 탓에 산과 들에서 일부러 대하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나들이를 통해 여름에도 무수히 많은 꽃들이 피고, 진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보랏빛 초롱모양의 꽃이 맞아줍니다. 잔대꽃입니다. 두메잔대와는 약간 다릅니다

 

 

 처음부터 예쁜꽃이 반겨주니 기분이 좋습니다.

 

 

뒷쪽은 꽃잎이 떨어진 상태이고 앞은 온전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미 씨앗을 맺고 말라 비틀어진 꽃대의 모습도 있습니다.

 

 

어김없이 노란 마타리가 원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은 꽃들의 모습, 하나의 가지에서 많은 꽃대가 올라왔습니다. 흰색 곰취꽃처럼 보입니다.

 

 

아름답다... 지난번 양평에서 여름꽃을 보고 느낀 느낌은 여름꽃은 계절의 특성답게 아주 강열한 색상을 자랑합니다.

봄날의 민들레와 대비되는 강한 느낌이 듭니다. 헤테로테카 푸밀라입니다.

 

 

이름표를 잘못보았나?  꿀풀과의 황금이란 이름...

 

 

노란꽃이 연상되는 이름, 하지만 작명의 문제는 소관 밖, 그저 아름다운 꽃에 매료되는 것만이 오늘의 직분입니다.

 

 

 앞서 보신 잔대꽃의 원래 크기입니다.

 

 

나란히 올라온 꽃은 아름다운 자매인지... 초롱꽃과에 속한 자시오네 라에비스라는 꽃입니다.

 

 

인카나 꼬리풀, 무릇보다 꽃이 화려하고 꽃술이 많이 돌출되어 포인트를 주고있는 꽃입니다.

 

 

 .이 넓은 곳에 피어난 꽃들을 어찌 다 알려 하리오만은 초장부터 아름다운 꽃들은 계속 나타나건만...

일천한 지식은 그들의 정체를 알아볼 능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용머리랍니다.

 

 

과남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