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30. 08:55ㆍ접사를 해볼까?
천인국의 모습에서 여름이 절정을 향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멋진 박이 열렸습니다.
저 박을 따서 속을 긁어내고 호리병으로 쓰면 어딜가든 만사 OK~~, 물론 내용물은 다 아시는거로 ~~^^*
어쩌면 OK 좋아하다, KO당하는 수 도 생길지 모를 일입니다.
15년을 기다려온 짧은 생의 막바지...
그 장엄한 소리를 인간은 비록 지독한 소음으로 들어도 금선탈각을 이루어 세상에 나온 찬가를
어찌 자연을 허수이 여기는 인간이 그 뜻이나 헤아릴런지...
힘껏 합창하시게, 그것이 신이 내린 그대의 사명이니까...
보았노라 ! 여름의 끝자락에 맑게 개인 하늘을...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을...
얼마나 흐리고 비가 많이 왔으면 파란 하늘이 이리도 반가운건지...
애처럽도록 작은 체구의 장미는 가시의 호위를 받으며 여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존재 이곳엔 자칫 흘려보내기 쉬운 모습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눈이 네개나 되면서 자주 놓치고 다니다 보니... 좀더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군요.
고개를 빳빳하게 세운 나리도 있네요... 건방진 건지, 가끔은 저런 모습도 있는것이 자연이겠지요.
음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햇빛을 받기 위해, 해 바라기를 하는것은 아닌지... 그것이 자연의 섭리겠지요.
자연은 그 순리에 따라 진화하기 마련이지요.
먼저나온 언니 꽃잎이 마을다움을 자랑하고 말려있는 동생은 예쁜 꽃망울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무릇의 활짝핀 모습은 마치 승자의 깃발처럼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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