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 가볼만한 곳, 양평 들꽃수목원-1
2011. 8. 29. 08:38ㆍ접사를 해볼까?
간만에 햇살이 비춥니다.
작은처남 생일이어서 멀리는 생각하지 못하고 작년에 아내와 다녀온 양평 들꽃수목원엘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수목원 구경 http://blog.daum.net/m9419/100)
집사람은 전날 자전거 타다가 충돌사고가 나서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입장료는 6,000원. 여름의 수목원은 그다지 볼만한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캐논500D에 접사용 백마를 달고 그립도 제거하고 여분의 밧데리만 챙겨 가볍게 갑니다.
처음 맞이해주는 꽃은 '틸란'이란 꽃입니다. 보라색의 꽃잎 세장으로 되어있네요.
작은꽃을 찍으려하니 약간 힘이 드네요. 그런대로 예쁘게 잡혔습니다.
여우꼬리풀입니다. 뻘간여우 입니다.
카멜레온 채송화, 설마 색이 변하는건 아닌지. 색상이 아주 고와서 애좀 먹었네요. 그런대로 나와주었습니다.
강렬한 색상을 지니고 유혹하는 뉴질랜드 앵초입니다. 우리나라 고산앵초의 짙은 자주빛과 대비가 됩니다.
바위바이올렛이란 꽃입니다. 연보라의 꽃이 꽃데에서 'ㄱ'자 비슷하게 꺽여서 피어나네요.
잎은 마치 다육식물처럼 두툼합니다.
재미있는 작은 흙인형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이번엔 붉은색의 뉴질랜드 앵초의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앵초와 마찬가지로 꽃술을 찾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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