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땀만 빼고 온 신구대학식물원-3

2011. 8. 18. 08:30접사를 해볼까?

 

오랑캐장구채위에 앉아있는 벌... 그런데 도무지 벌의 종류를 알 수 없네요...

온통 검은색에 아주 잘룩한 허리, 꼬리의 일부분만 붉은색...

 

 

역시 표범나비는 사진을 찍기 제일좋은 나비입니다.  너무나 얌전하지요...

 

 

엉겅퀴는 있는대로 힘을 주고 서있습니다.

 

 

구와꼬리풀이란 식물입니다.

 

 

 하나의 꽃대에서 마치 군락지 처럼 다닥다닥 붙어서 꽃이 피어납니다.

 

 

약간은 지저분해 보이는 나리의 모습 입니다.

 

 

꽃이 피면 예쁩니다.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에 등장하는 바로 그 베짱이 입니다.

맹문동 꽃대에 거꾸로 앉아있는 녀석의 모습을 담느라 힘께나 써야 했내요~~

 

 

자주꽃방망이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아직 꽃을 피우지 않은 칸나의 꽃봉오리는 잠자리의 쉼터가 되어있습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면 날아갔다 다시 되돌아 옵니다.

 

 

참나리 꽃술의 오묘함을 담아봤는데...  저런 모습일줄은 몰랐습니다.

 

 

방울을 터트리며 나오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꿀풀과의 체리세이지의 모습입니다.

 

 

식물원 밖에 연못을 조성해서 연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무더운 여름 하지만 이곳의 연꽃은 아직 개화를 하지 않았네요.

무수히 많은 땀을 흘리고 천사(동창 입니다, 닉이 1004라서)가 기다리는 수락산 계곡을 향해 갑니다.

친구부부와 만나 계곡에서 맥주 한잔나누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시원한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2차를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은 즐겁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