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54】

2011. 7. 6. 09:08여행지/해외

왓 프라텟의 황금불탑을 배경으로 아내와 같이 섰습니다.  맨발이 포인트입니다~~^^*

 

 

우리가이드가 무언가를 합니다~~

 

 

지붕의 끄트머리에 날아올라갈 듯한 장식이 아주 독특하지요~~^^*

 

 

욕망의 상징이기도 한 황금이 사원의 색으로 사용된것은 아마 진정한 권능과 권위가 부처님에 있음을 뜻하는건 아닐런지....

 

 

이곳에 사원을 정하게 된것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어디에 모실까 고민하던 란나왕국의 게오나왕은

왕실의 영험한 백색 코끼리에게 사리함을 얹어놓고 코끼리가 멈추는 곳이 영험한 장소이니 그곳에 사리를 모시고자 합니다.

평소에 코끼리는 그렇게 많이 움직이지 않는데 이 코끼리는 이곳 치앙마이의 왕궁을 빠져나와

해발 1,200m나 되는 도이수텝의 중턱에 와서 몇 바퀴 돌다가 멈추어 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약 700여년전에 이 왓 프라텟이 세워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통로를 통해 탑돌이를 하고 있습니다.

 

 

가이드가 선보인 것은 탑에 정화수를 붓는것입니다.

 

 

일본에도 불상에 물을 붓는 의식이 있습니다.

 

 

불탑에 세번의 정화수를 부어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세례의식입니다.    한번~~

 

 

두번~~

 

 

그리고 세번~~

아내의 팔에 묶여있는 무명실은 이곳에서 스님들이 해주는 일종의 액막이 표식입니다.

불전에서 축원을 하고 스님이 묶어주는 것입니다.

다만 남자는 스님이 직접 묶어주고 여성은 다른 보살님이 묶어준다고 합니다.

스님은 여성과는 불가촉이라고 합니다.

한 사흘정도 묶은실을 지니고 있다가 태워버리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약간의 시주는 하셔야지요 20밧이나 1불정도 하시면 됩니다.

 

 

온마음의 정성을 다하여 축원을 하는 태국여성의 모습이 진정 부처님의 모습은 아닐런지......

 

 

걷는모습의 부처님에게서 수행자의 고독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아마 열반에 드시는 부처님의 모습을 표현해 놓은것 같습니다.

 

 

 불경과 연꽃을 손에들고 부처님의 길에서 탑돌이를 하는 여성분들이 보입니다.

 

 

우리의 사찰과 달리 범종이 없다는 말씀은 앞서 드린바가 있었지요... 종 대신 커다란 우리의 징과 비슷한 것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