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46】

2011. 7. 4. 12:34여행지/해외

도이인터논 국립공원 안에 있는 메오족등 고산족들이 장사를 하고 있는곳으로 왔습니다.  메오족 아주머니가 고구마를 굽고 있습니다.

 

 

  태국고구마, 생긴것이 울퉁불퉁합니다. 저는 마 인줄 알았습니다.

 

 

야채부터 장신구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습니다.

 

 

 처음보는 야채들이 신기한가 봅니다~~^^*

 

 

역시 주부들의 눈길은 다름니다~~^^*

 

 

현지인들도 이곳에서 생필품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피망이 있네요~~

비닐에 담긴건 그린망고처럼 보입니다. 근데 쭈글쭈글 한것이 아닌것도 같습니다.

이번에 그린망고를 처음 먹어봤습니다.

베치라티안 폭포로 갈 때 차에서 먹으라고 가이드가 사줬습니다.

그 맛이 오묘하더군요 모과와 사과를 섞어놓은듯한 아주 미묘한 맛을 보았습니다.

그린망고를 고추가루를 섞은 소금에 찍어먹더군요. 저는 그냥 먹았습니다.

먹을수록 그 오묘한 맛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군요.

시고, 떫은맛, 그리고 달콤하며 향이 퍼지는 그런 맛들이 납니다.

껍질쪽은 떫은 모과맛, 중간은 단맛, 씨쪽으로 갈수록 신맛~~  상상이 되십니까?

이곳엔 망고가 노랗게 익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싼 노란망고 대신 그린망고를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딱 제 스타일입니다~~^^* 

 

 

  집사람이 뭐하니 봤더니... 흥정을 하고 있더군요...^^*

 

 

고구마 광팬인 아내가 태국 고구마에 눈독을 들였습니다.

하기사 이곳까지 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요상한 고구마가 있으니...

20바트 달라기에 뭘사려나 했더니...

손으로 고구마 다섯개 달라고 손가락 펴려고합니다~~^^*

 

참기름병도 있네요~~  실제는 무언지 모릅니다만... 이들도 식물성 기름을 먹겠지요.

 

 

꽃도 팝니다. 부처님에게 헌화 하기 위해서라도 꽃은 필수적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친구가 부탁했다는 민예품 팔찌를 보고있습니다.

 

 

고산족 시장의 모습입니다.  아직 문을 열지 않은곳도 있습니다.

 

 

당근이 저럴수가~~  아주 미니당근입니다.

 

 

수공예로 만들었다는 목걸이를 구경합니다. 이곳에서 직원용으로 목걸이 몇개 샀습니다.  괜찮다고 하더군요~~^^*

 

 

집사람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고산족시장을 마지막으로 도이인터논 국립공원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