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태국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Chiang Mai)를 가다-26】

2011. 6. 29. 08:52여행지/해외

치앙라이 왓 롱쿤(백색사원)을 떠나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에 위치한 국경도시 메싸이를 향해 갑니다.

심상치 않아보이는 먹구름이 낮게 드리운 산악지대가 보입니다.

 

 

차가 소도시 교차로에 잠시 정차했습니다.

옆을 보니 가게가 있더군요, 저 어려운 글자는 몰라도 보아하니 우리로 치면 동네 수퍼 정도인것 같습니다.

음료 빙과류 등을 팔고있는것 같더군요.

가게 안쪽엔 테이블과 의자도 있어서 안에서 음식이나 술, 음료 등을 마시면 쉬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오늘따라 스콜이 따라다니는 기분이 듭니다. 치앙라이만 해도 날씨가 좋았는데.

북쪽을 향할수록 비구름이 두터워집니다.

 

 

드디어 국경도시 메싸이의 국경 검문소가 보입니다.

 

 

동남아의 중요한 교통수단인 오토바이가 일렬로 주차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람과 짐을 실어날러주는 사람들인것 같습니다.

퀵 아저씨의 주요 배달 건은 물건이 아닌 사람으로 보여집니다.

 

 

국경도시 답게 여러가지로 상권이 발달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태국특유의 건물형태를 보여줍니다.

 

 

관광안내소 비슷한 건물은 태국 관광경찰이 머물고 있는 파출소와 같은곳입니다.

관광경찰이란 다소 생소한 명칭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관광객들을 위해 외국어가 능통한 경찰로 구성된 특수목적의 경찰로 여겨집니다.

 

 

  미얀마로 들어가기 위해 잠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깨끗하고 번화한 모습의 태국쪽의 모습입니다.

 

 

오랜된 상가건물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미얀마로 출발합니다.

뒷쪽으로 태국을 남기고 간다 생각하니...

외국인으로 와서 외국에서 또 다른 외국으로 육로를 통해 걸어서 국경을 통과 한다는것이

아주 생소한 기분이 들더군요.

 

 

 드디어 태국쪽 국경검문소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은 호화로운 건물이 있는 태국의 영토입니다.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 완충지대를 흐르는 하천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황토진국의 색을 띠고 흘러갑니다. 물에게는 국경따위는 없으니까요...

 

 

언덕위로 보이는 저 곳은, 태국일까? 아님 미얀마일까?

 

 

넓게 잡아보니 태국땅으로 보여집니다.

 

 

이젠 태국땅의 끄트머리에 도달 한것 같습니다.  그리곤 미얀마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