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부여의 가볼만한 곳, 궁남지-1】
2011. 6. 20. 14:36ㆍ여행지/충청남도
첫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궁남지에 왔습니다.
단순한 연못이 있는 정자 인줄 알았는데... 왠 연밭이 헤아릴 수 없이 많아 있습니다.
아이들이 수차를 돌리려 힘을 쓰고 있습니다.
연잎은 동그란 잎파리를 돌돌 말고 있습니다.
시원한 궁남지의 연못위에 섬처럼 정자가 떠있습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왜가리가 저녁을 위해 이곳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자와 왜가리는 물위에 있건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시간, 궁남지는 여유로움에 젖어있습니다.
연못가엔 황포를 단 나룻배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의 부교로 사람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쉼터로 자리잡은 황포돗배는 어느덧 기념촬영지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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