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이 살아숨쉬는 부여의 가볼만한 곳, 부소산성, 낙화암, 고란사 - 8】
2011. 6. 11. 11:48ㆍ여행지/충청남도
고란사를 나와 저 백마강을 오가는 황포돗배를 타려고 합니다. 예전엔 노저어 다니던 배를 타고왔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타고갈 백마강호의 모습입니다.
"백마강 달~알밤에~~" 노래가 울리는 가운데 배는 떠납니다.
상류쪽으로 구름이 떠가는 파란하늘이 눈부십니다.
선장이 4대강때문에 물이 너무 탁하다고 하는 군요...
배가 떠나온 나룻터의 모습입니다.
공사관계로 조금 올라가다 배는 U턴을 합니다. 1.3km의 짧은 구간을 운행합니다.
배가 흘러가는 궤적을 따라 부소산성의 한쪽을 바라봅니다.
바위에 전해내려오는 구수한 전설의 설명을 들으며 배는 미끄러져 나갑니다.
고란사의 삼신각의 모습이 보입니다.
백화정이 있던 낙화암의 절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백화정이 살며시 모습을 보여줄듯 말듯 서있습니다.
낙화암 나루로 들어가는 배가 보입니다.
이젠 제법 멀어져가는 부소산의 모습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벌써 목적지에 거의 왔습니다.
부여의 하늘은 하염없이 맑기만 한데... 강물은 탁하기만 합니다.....
비로서 사대강 공사의 흔적이 없는 곳에 다달아 백마강의 포근함을 느껴봅니다.
나루터에 도착하니 백제의 깃발이 강바람 맞으며 파란하늘속에서 힘차게 펄럭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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