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를 가다 #4 (제주도 여행 2010년 봄)】
우도의 "서빈백사장"입니다. 물색이 마치 에메랄드를 뿌려놓은것 같습니다. 원래는 이 산호백사장이 넓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녀들이 해산물채취를 위해 바다에 돌을 많이 넣는 바람에 백사장은 침범당했고, 제주도에서도 별 신경을 않쓰다가 우도가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관광객이 많아지자 이 아름다운 백사장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하고자 했답니다. 하지만 복원계획을 수립해놓고(해녀들에 대한 생계지원책) 시행할려 하니 예산부족으로 못하고있다고 합니다.(여러분 다들 아시죠? 삽질하는데 예산 다 갖다써서 돈이없답니다.-- 우도 관광버스 기사님의 친절한 안내멘트 입니다.) 이런 해변이 대여섯배 넓어진다고 생각 해보세요.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성산일출봉이 바라보이는 경치도 멋진 이곳 해변이 더욱 더 크고 멋지게 바뀌면 좋겠습니..
201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