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를 가다 #3 (제주도 여행 2010년 봄)】
2010. 6. 19. 14:33ㆍ여행지/제주도
"검멀레" (검은모래)에 왔습니다. 검은 화산석이 잘게 부서져 모래처럼 변한 해변입니다.
저 끝에 보이는 곳에 해안동굴이 있습니다.
"동안경굴" 동쪽에 고래가 살던 굴이라 하여 매년 동굴 음악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해변은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화산섬을 상징하듯 바위는 켜켜히 뭘 붙여놓은것 같습니다.
파도와 비바람에 굴곡진 해안절벽.
작은 동굴
물이 참 맑습니다.
해초가 아름답지요.
저 보트를 타면 해안동굴을 다녀올 수 있지만 잠깐 타는데 1인당 만원이라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보트가 굴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위에 올라와서 바라보니까 물색이 아름답습니다.
산책로가 어서오라 손짓하는듯 합니다.
길가에 한적하게 피어있는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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