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여행 / 청송 객주문학관 # 1】
봉화에서 청송으로 넘어와 객주문학관을 찾았습니다. 서울신문에 연재가 되었고, 드라마로도 제작된 『객주』, 김주영작가의 문학관입니다. 우리가 장돌뱅이라 불렀던 모습입니다. 그리고 광주리를 이고 아이를 업은 아낙네의 모습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상당합니다. 항아리에 새겨진 옛 이야기를 보고 있습니다. 이런 작품도 있는데, 특별하게 보입니다. 뒷모습을 담았는데, 앞에서 보면 도시락 까먹는 모습입니다. 지구를 닮은 모습입니다. 이런 작품들도 있어 유심히 보게 됩니다. 아내가 신기하고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며 대단하다고 합니다. 김주영작가실로 가봅니다. 소설가가 되기까지의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 인생역정이 만들어낸 소중한 소설들입니다...
2025.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