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우리꽃식물원의 식구들-12】

2011. 4. 8. 13:57접사를 해볼까?

노지를 헤메인 보람으로 양지바른 바위 옆에 졸고 있는 할미꽃을 발견 했습니다.

 

 

노지에 온전히 피어있는 할미꽃이 너무나 반갑더군요.

 

 

 

이리저리 각도를 달리하면서 쪼그리고 앉아서 열심히 담았습니다.

 

 

다행히 계단처럼 올라간 곳에 피었있어서 엎드려 쏴 자세는 모면을 했습니다. 가장 편한 쪼그려 쏴만 했으니...

 

 

 

군대에서 사주경계를 하듯 서로를 지켜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 더 좋았을 터지만, 자연의 섭리가 어디 인간의 욕심대로 되겠습니까?

이만한것도 감지덕지 이지요~~^^*

 

 

그래도 발품을 판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하니 너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봄날 들판을 한참 찾아다녀야 볼듯 말듯인데...

행운이 제 렌즈를 노크 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