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가볼만한 곳, 인천대공원, 소래산-10】

2011. 3. 29. 10:11여행지/인천

아래에 내려오니 길건너편에 이동식 간이 술집이 있습니다.

전주민속주 모주를 판다고 써있습니다.

따끈한 모주 한 잔 생각도 납니다.

20여년전 전주 한일관에서 전주비빔밥에 곁들어 먹었던 모주...

그 맛이 일품입니다.

결정적인건 장사를 하는 생기가 느껴지질 않더군요~~^^*

 

 

선총장이 이끄는대로 7080라이브가 있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나무은행도 있습니다.

번호표 뽑고 저 쇼파에 앉아 기다리기엔 무리가 있겠지요~~^^*

 

 

메타세콰이어가 줄을서있는 길을 따라 걸어가 봅니다.

 

 

일호부부의 뒷모습도 행복해 보입니다.

 

 

가다가 차에서 파는 봄꽃화분들도 들여다보고......

 

 

접어든 곳은 만의골이란 곳입니다. 손님을 환영하는 펼침막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만의골 보리밥집 슬로건이 멋집니다.

"누구라도 칭찬하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했으니

어쩌면 보리밥보다 보약이라 할 수 있겠네요.

 

 

집사람이 알려준 대형 가마솥,  그 속에서 펄펄끓는 사골국물...

 

 

'행복한 고기Ⅱ' 입니다. 아마 본점은 따로 있나봅니다.

 

 

결코 지치는 법이 없는 각설이, 울릉도 호박엿의 구수함보다 더 구수하고

신명나는 각설이의 흥에겨운 가락에 저절로 시선이 머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