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에 위치한 "눈속임 그림" 체험공간, 트롱프뢰유뮤지엄-1

2011. 3. 2. 11:21사진 출사지

3.1절 92돌인 2011년 3월 1일 변함없이 회사로 출근하여 3시에 퇴근 했습니다.

 작년에 양재동 아트센타에서 접해본 트롱프뢰유(눈속임 그림)를 상설 전시하는 뮤지엄이

 홍대입구에 있다고 해서 사진찍기 편안한 케논500D에 가벼운 시그마17-70mm 렌즈를 마운팅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뮤지엄을 찾아갑니다.

 홍대쪽은 거의 와보질 않아서 초행길이나 다름이 없네요.

 역시 젊음의 거리, 예술의 거리 답게 이런 벽화가 저를 반겨줍니다.

 

 

벽화의 그림을 이해하려 하기보단 그냥 그려진 그대로 받아들이며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꿈나라로간 귀여운 숙녀의 모습도 있습니다.

 

 

도로와 공간사이의 층간 벽에도 빈틈이 없습니다.

 

 

강아지가 거름을 주고 있습니다.

 

 

말풍선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애인의 우산과 가방을 챙겨가는 젊은이는 무슨마음이 들까요?

 

 

이곳 비눗방울에도 다 채우지 못한 말들이 있네요.

 

 

원래의 세련된 모습과 예쁜얼굴에 누군가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많은 사람과, 많은 마음~~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얀 벽면에 아직은 미완성인, 아니면 여백의 미학을 추구하는건지?

 

 

한전의 시설물에도 영역표시는 뚜렷하게 되어있습니다.

 

 

희망사항을 적어넣는 포스트잇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