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28. 15:29ㆍ사진 출사지
머리와 팔만 있는 형상의 조각, 무언가 크게 외치고 있습니다, 마치 절규를 하듯이......
무릅 아래만 남은 발을 힘겹게 모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의 모습입니다.
'김필성 작가의 현대인' 이란 작품입니다.
현대인의 힘겨운 입지와 고통에 찬 머리,
마음은 사라지고 그저 생각과 행동으로 만 대변되는 것을 알려주려 하는것 같습니다......
따사로운 오후햇볕에서 노인 세분이 벤치에 앉아계십니다.
한분은 오수를 즐기고 다른 두분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것 같습니다.
선뜻 무언가를 생각하기 어려운 모습,
양쪽엔 금속을 얼기설기 역어서 담처럼 만든 구조물,
아래엔 미끄러운 경사면을 의미 하듯 완곡진 판이 놓여있고,
그 위에 원형의 철구슬이 놓여있습니다.
'김원용 조각가의 비상의 공간' 이라는 작품입니다.
파란하늘을 향해 뻗어 올라간 메타세콰이어 아래 두 사람이 두툼한 겨울복장을 하고 봄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제 나름대로 '대화' 라는 이름을 붙여봅니다.
공원 곳곳에 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벽사이 공간에 어지럽게 들어간 전선의 모습처럼 느껴집니다.
'장종신 작가의 상승과 화합' 이란 작품입니다.
침팬지를 보는것같습니다.
고뇌어린 얼굴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이종성 작가의 Man' 이라는 작품입니다.
마치 인류의 조상을 보는 느낌과 서커스에서 쇼를 하는 챔팬지를 보는 느낌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토끼가 하트모양의 잎새가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있는 모습입니다.
'이준영 작가의 사랑나무 키우기......' 라는 작품입니다. 그래서 잎의 모양이 하트 였군요. 열매가 궁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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