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0. 15:46ㆍ여행지/강원도
경춘선이 전철로 개통되었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직접 타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친구들이 정초모임을 춘천에서 갖자고 제안해서
그도 괜찮을겄같아 1월 9일 아침 상봉역에 도착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상봉역 플랫홈에서 춘천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1시간여를 달려 남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 옛날에 보았던 그 역이 아니고 새롭게 역사를 단장했습니다.
남춘천역에서 현재 춘천에 일때문에 머물고 있는 영목이와 함류해 영목이가 현지가이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영목이가 권하는 대로 일단 춘천의 맛집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후평동4거리 지나 골목안에 위치한 '부안막국수'. 기대가 됩니다~~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경험상 이렇게 가정집에서 하는 식당은 음식이 맛있습니다.
이런건 비교적 믿지 않는 편입니다.
근사한 예술작품이 한쪽에 있습니다.
마당에도 자리를 마련해서 겨울 이외의 계절엔 손님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시원하고 운치있어 보입니다.
작은연못 자리같은 곳에도 손과 발을 주제로한 예술작품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손등과 발등에 눈이 쌓여있습니다.
총떡, 메밀부침, 보쌈, 꼬마 막국수, 그리고 막걸리, 시작부터 푸짐합니다.
재미난것은 숟가락을 않주더군요~~
우리가 먹은요리가 전부 젓가락으로 다 해결이 되는 음식이었습니다.
음식이 짐작대로 아주 담백하고 맛이 훌륭했습니다.
제법 많은 양의 음식이었지만, 알뜰하게 다 비우고 나왔습니다.
이제 배도 채웠겠다, 택시를 타고 소양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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