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의 강추위속 크리스마스 태백산을 가다-17】

2010. 12. 28. 16:09여행지/강원도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한겨울에 '야생화 단지' 간판을 보니 약간 생소한 느낌이 듭니다.

 

 

오른쪽으로 나있는 길은 아이들의 천국 눈썰매장 가는 길 입니다.

 

 

바람부는 산을 바라보니 더욱 춥습니다.

 

 

색감을 달리해서 담았습니다.

 

 

오른쪽 경사면엔 나무들이 마치 호위를 하듯 서있습니다.

 

 

건물의 흰색 외벽이 특이하게 보입니다.

 

 

절개면과 소나무들~~

 

 

파란하늘과 나무~~

 

 

이런모습은 아마 강원도가 아니면 보기 어려웁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드디어 관광버스가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엘 왔습니다.  이젠 태백산을 떠납니다.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태백역으로 왔습니다.

 

 

보도와 차도사이의 펜스에 "Allways Tea baek'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역 맞은편엔 '태백산 다방'이 있습니다.

 

 

역 앞으로 뻗어있는 길~~ 전광판엔 영하9도를 표시하지만,  실제 몸이 느끼는 체감온도는 아마 두배는 되는것 같습니다.

 

 

열차를 타기 위해 승강장으로 들어갑니다.

 

 

우리를 태우고 갈 열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태백역 승강장에서 오가는 철길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서울 방향.

 

 

이리로 가면 강원도 깊숙히 들어가겠지요.

 

 

열차가 움직이고 차창밖 모습을 담아봅니다.

 

 

추전역에서 바라보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의 풍력발전기의 모습입니다.

저 높은산에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설치 했다니 참 대단합니다.

 

 

추전역 한켠에 쌓여있는 강원도 태백의 상징 '석탄'.

이젠 석양을 마주하고 서울이 있는 서쪽으로 달려갑니다.

아내와 함께 길을떠난 2010년 크리스마스, 30년 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인해

추위란 이런것이구나 라는것을 몸으로 체험한 무박2일의 여정이 끝나갑니다.

보는 여행은 카메라에 담고 느끼는 여행은 마음속에 담습니다.

추위에 고생한 아내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