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22. 10:59ㆍ간이역
컴퓨터 통신이 도입된 이후 최초의 '천리안' 세대부터 지금의 페이스북까지
어마어마한 디지탈 문화의 진화가 이루어 졌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어도 '천리안' 시대부터 접해본 결과 쓰임새가 다 나름대로 있다는 것이지요.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입니다.
파일도 주고받고, 문자 메시지도 보네고,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고......
(가끔 보이스피싱에 변형된 형태로 사기를 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라인의 모임인 '카페'입니다.
마음이맞는 이들, 공통분모를 갖고있는 사람들, 학연, 지연, 혈연, 이해관계 등등 어떠한 형태이든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가장 강점이자 강한 결속력과 더불어 온라인의 특성상 자유성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인 목적이 시들하거나, 방향성이 달라지고, 참여자의 적극성이 떨어지면 결국 그 수명이
다하거나 초라한 모습만이 남게 되지요.
만일 한사람이 여러개의 카페활동을 한다면 분명 적극적 참여와 이해적 참여, 소극적인 체면치레형 참여,
그리고 방임적 참여, 대충 이런 정도로 까페의 참여도를 분류 할 수 있을 겁니다.
단 한개의 카페에 참여하고 있다 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위 분류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동기부여도 필요하고, 참여자 스스로가 노력한다면,
아나로그에서 디지탈로 넘어오는 시기를 경험한 세대(40~50대 이상?)가 가장 쉽게
친숙해지고 사용하기 쉬운 온라인의 운동장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형태의 이름 그대로 '카페' 가볍게 차 한잔 하면서 대화하는 것이지요.
'블로그'는 온라인에다 자기만의 집을 지은것이라고 보면 쉬울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전문지식이 있는 분야 등 정치, 사회, 경제,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수많은 주제를 올려놓고 방문자를 맞이하고, 친구를 만들고 하는 사이버공간에서의
자기가 개척한 고유 영역이 되는 셈이지요.
지금 젊은세대들이 많이 하고 있는 '싸이월드'도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트위터'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처음 자기만의 주소를 시작으로 내가 추종하는 사람과 나를 추종하는 사람을 늘려가면서 이세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의견을 올리고, 보고, 추종자들이 그 글들을 다른 이들 에게
실시간으로 퍼트리면서 이슈화 하기도하고, 의견도 줄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정보공유도 가능한
소샬네트워크의 대명사이기도 하지요.
정치적 이슈나, 사회적 이슈가 첨예한 우리나라의 경우 집단지성으로 대변되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초보라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블로그'와 '트위터'의
장점을 합해놓은것? 그런 정도로 지금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진화하는 디지탈은 시간을 가로질러 가기도 하지요,
우리가 이용하는 카페의 형태, 메신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앞으로 어떠한 발전과
진화가 있으런지 모르지만, 그걸 모른다고 생활에 지장이 있는건 아니지요,
다만 개념의 이해와 시대의 트랜드를 경험하기 위해 한 번쯤 권해보고자 하는거지요~~
선택의 몫은 스스로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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