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겨우살이 준비, 김장담그기 -2

2010. 12. 11. 20:28간이역

드디어 하얀 무우채밭에 빨간고추가루가 뿌려집니다.

 

 

집사람이 본격적으로 무우채에 고추가루옷을 입히고 있습니다.

 

 

무우채의 양이 많아 아내가 힘들어 합니다.  제가 하고 싶어도 솜씨없는 손끝에서 김치 망칠까봐 나서지도 못합니다.

 

 

액젓과 고추가루가 섞인 무채가 아내의 손끝에서 멋진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강화도 외포리에서 사온 새우젓이 들어갑니다.

 

 

젓갈집 아주머니가 말씀하신대로 한통 다넣습니다.

 

 

 추가로 액젓이 조금 더 들어갑니다.  까나리액젓은 먼저 넣었고, 이것은 멸치액젓 입니다.

약간만 넣어서 김치의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집사람의 지시에 따라 큰딸아이가 천천히 젓갈을 붓고있습니다.

 

 

이번엔 찹쌀풀을 넣고있습니다.

 

 

찹쌀풀을 넣으면서 골고루 섞어줍니다.

 

 

마늘과 생강 다진것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젠 새우젓이 아닌 생새우가 들어갑니다.

 

 

1차로 다듬어놓은 갓을 넣고 섞어주다가~~

 

 

쪽파가 추가로 들어갑니다~~

 

 

쪽파를 넣고 본격적인 버무림작업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