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여행 / 수덕사 가는 길에】

2025. 9. 19. 06:00여행지/충청남도

지난 6월의 연휴, 아내와 고향으로 떠났습니다.

점심이 살짝 지난 시간 수덕사 가다가 어죽집 간판보고 샛길로 들어가 만난 입질네어죽입니다.

 

 

 

이런 곳에 어죽집이라니? 다소 의아했지만 느낌은 좋았습니다.

주차장이 어마어마한 크기인 것으로 보아 이쪽에선 알려진 집으로 보입니다.

 

 

 

『요산요수』를 아주 멋드러지게 써 놓았습니다.

 

 

 

이건 ‘연암재수’로 보입니다. (물 속에 잠겨있다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어죽 가격 만원이면 무난합니다. 창 밖 주차장 진짜 넓습니다.

 

 

 

남 북의 한자가 들어간 이런 액자도 있습니다.

 

 

 

1997년 6월 24일, 덕산 둔리지에서 김영철이란 분이 잡은 체장 36.4cm 월척어탁입니다.

 

 

 

소소한 시골반찬이 나왔습니다.

 

 

 

아내는 유독 저 무우짠지 물김치를 좋아합니다.

 

 

 

드디어 어죽이 나왔습니다.

 

 

 

이 고추장, 감칠맛이 나서 정말 좋았습니다.

 

 

 

잊혀졌던 옛 맛을 맛 봤습니다. 야채도 과하지 않고, 국수도 적당히, 얼큰함도 적당히 ~ 참 좋았습니다.

 

 

 

아내에게 어릴 적 먹었던 그 고향의 맛과 많이 닮았다고 이야기 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