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기행 / 광주 양림동 # 2】
2023. 9. 11. 06:00ㆍ여행지/전라남도
햇살의 기울기가 각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아내가 가는 대로 졸졸 따라만 다니면 됩니다.
아름다운 펭귄마을, 행복한 펭귄마을, 펭귄빵집, 아직 오픈 전입니다.
이런 곳은 감성적으로도 아주 좋은 곳이란 느낌이 듭니다.
골목에서 나와 잠시 쉴 곳으로 왔습니다.
양림예술마켓이 있는 곳입니다.
펭귄마을 공예거리가 2013년에 조성이 되었군요.
펭귄전망대에 오르면 이렇게 보입니다.
조금 높다는 것이 다른 느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땀이 뻘뻘 나지만, 보이는 모습은 시원하네요~~
광주 양림교회 앞에 있는 양림 역사의 종 정원입니다.
광주 현대사의 시련의 겪은 녹슨 종이 너무나 소중하게 보였습니다.
뜨거워지는 날씨에 선교사사택들이 있는 곳을 포기하고 돌아 나오는 길에 마주한 오월 어머니집.
상징적인 그림이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오월 어머니집 옥상에 하나의 영혼불로 남았습니다.
정혜영님의 고물상, 저런 마음으로 살아야 맞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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