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 1】

2022. 2. 28. 06:00여행지/제주도

아내의 일 터에서 연차를 쓰라고 해서 저도 연차를 내고 제주도로 떠나봤습니다.

금요일 오후 늦게 비행기로 떠나면 토요일에 가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하고 숙박비가 그냥 빠집니다.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바로 옆에 있는 만선바다로 향합니다.

 

 

고등어회를 먹기 위해서인데, 가격이 5천원 오른 모양입니다.

 

 

현지분들이 제법 많아 보이는 것이 느낌이 좋습니다.

 

 

기본 상차림입니다.

 

 

홍합국에 부추 조금 들어갔는데, 전혀 비린내도 없고 짜지도 않고 좋았습니다.

 

 

향긋한 유채향이 좋았던 유채나물입니다.

 

 

단호박나물도 좋더군요.

 

 

처음 보는 돼지산적입니다.

맛이 참 오묘했습니다, 아내의 말에 의하면 익혀서 장조림식으로 만든 것 같다고 하네요.

 

 

고등어회가 나왔는데, 정말 윤기가 자르르 흐릅니다.

 

 

이 밥, 정말 좋았습니다. 참기름이 스며들어 있어서 아주 고소합니다.

 

 

이 김에 밥 얹고, 고등어회도 넣고, 무나물도 넣으면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싱싱한 굴은 아내의 몫입니다.

 

 

아내가 정말 제대로 맛있게 먹었다고 좋아했습니다.

 

 

전통 제주막걸리로 제주의 첫 밤을 마무리했습니다.